광주, 여드름흉터 없애는 '피비테라피'에 관심집중

2014-12-29 13:15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내년 봄, 결혼을 앞둔 직장인 김미영(29)씨는 울긋불긋 여드름 자국과 깊이 패인 여드름 흉터로 인해 피부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피부 관리를 아무리 받아도 여드름 흉터는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아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그녀는 “결혼식 날짜는 점점 다가오는데 여드름 흉터가 과연 치료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최근 광주 지역에서 이렇게 여드름 흉터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이들 사이에 여드름치료 한의원의 ‘피비테라피’치료가 주목 받고 있다. ‘피비테라피’치료는 단기간에 여드름 흉터와 모공까지 한 번에 치료가 가능한 방법으로 최근 광주 여드름 피부 환자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피비테라피는 심한 모공과 깊은 여드름 흉터의 피부 별 강도를 조절하는 맞춤 치료를 통해 피부 재생력을 극대화 시켜 주는 재생치료법이다. 보통 6주 프로그램으로 시술이 진행되며, 엠톤과 매선, AIR 등의 전처치 이후 피비필링, 매일매일 아쿠아테라피 관리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전처치는 피부 재생력을 높이기 위한 시술이다. 이후 피비 필링으로 인위적으로 상처를 입힌 후 피부가 재생되는 원리가 바로 피비테라피다. 재생력을 높이고 난 후 두꺼운 피부와 각질 층을 제거하고 S세럼을 투입하면 여드름 흉터와 모공이 동시에 치료되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후한의원 광주점 서동철 원장은 “피비란 황제 내경에 나오는 오비 중 한 가지로 피비테라피는 피부가 점점 섬유화되고 경화되어 나타나는 경피증을 없애면서 피부 재생 주기를 촉진하여 보다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로 바꿔주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비테라피는 피부 겉의 재생과 안 쪽의 재생까지 한 번에 진행하기 때문에 빠르고 광범위하게 넓어진 모공과 울퉁불퉁한 여드름 흉터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분들이나 취업준비생, 직장인들도 여드름 흉터 및 모공 치료를 위해 피비테라피 치료를 찾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피비테라피는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전 처치 과정까지 포함해 6주 정도면 시술이 끝나고 보다 희고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유학생들이나 방학을 이용해 여드름 흉터 시술을 받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시술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한의원 광주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