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대 김성준 교수(전기정보공학부)를 연사로 초청해 ‘바이오 전자공학이 꿈꾸는 세상’을 주제로 강연하며, 송년특집으로 퓨전국악팀의 초청공연이 함께 있을 예정이다.

김성준 교수는 최근 세상을 바꾸는 ‘빛의 기술’로 화제를 모았는데, 지난달 세계 최초 빛을 이용해 신경조직을 자극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파킨슨병과 같은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

김교수는 고령화 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한 바이오기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융합연구 성공사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성준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벨 연구소 연구원, 나노 바이오 시스템(Nano Bio System) 연구센터 소장, 반도체공동연구소장 등을 거쳐 현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기술의 대융합 △미래를 들려주는 생물공학 이야기△ IT의 미래 등이 있으며, 벨연구소 공적상과 서암 팰로십(Fellowship) 과기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박태현 원장은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최고 융합전문가를 초청해 바이오기술분야의 융합연구사례 등을 소개하고 융합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공감하는 자리"라며 "관련 분야의 많은 연구자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강좌는 이날 오후3시30분에 진행되며,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등록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행사문의 : 031-888-9015/lee0401@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