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LPGA투어 10대 뉴스 ‘톱’은 미셸 위의 US여자오픈 우승
2014-12-28 09:48
미국 골프위크 선정…루이스 2위, 리디아 고 3위 ‘뉴스 메이커’
재미교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의 US여자오픈 우승이 미국 골프위크가 선정한 2014년 미국LPGA투어 10대 뉴스의 톱에 올랐다..
골프위크는 28일 올해 미LPGA투어를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미셸 위는 골프 입문 15년만에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의 돌풍은 3위에 올랐다. 그는 올시즌 3승을 거두며 미LPGA투어 신인상을 받았고,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우승 상금(50만달러)과 와 ‘CME 글로브 레이스’ 1위 보너스(100만달러)를 합해 여자골프 사상 단일대회 최다상금인 15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이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9년만에 우승 갈증을 푼 것과 올해 US여자오픈에 최연소(11세)로 출전한 루시 리의 이야기가 4,5위를 장식했다.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렉시 톰슨(미국)과 미셸 위가 벌인 최종 라운드 맞대결, 53세 베테랑 줄리 잉크스터(미국)의 US오픈 공동 15위 선전이 10대 뉴스 마지막 두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