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친환경쌀 급식 지원 어린이집까지 확대

2014-12-26 17:2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친환경쌀 급식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어린이집까지 확대 공급키로 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12월 현재 공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25만 명에 지원되던 친환경쌀 급원을 내년부터 도내 어린이집(2014년 현재 1,422개소, 5만1,106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각 시·군에 구축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센터'를 통해 도내산 친환경쌀을 어린이집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각 시·군에 사업을 신청해 도내산 친환경쌀(친환경쌀-일반쌀 차액분)을 사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내 친환경 로컬푸드의 안정된 판로확보로 농촌지역 활력을 도모하고, 학교급식 뿐 아니라 지역내 안전한 공공급식 시스템 확립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도내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