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 소비자 피해 줄이려면 반드시 서비스 품질 확인’필수’

2014-12-26 14:05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도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포장이사 업계는 각종 피해 발생시 적절한 보상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그 피해가 소비자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

대중화된 포장이사 서비스 이용은 소비자 입장에서 편리한 시스템이지만 한편 업체 간 과도한 경쟁과 서비스 저하로 인해 부작용도 적지 않다. 때문에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서비스 이용 시 신중하게 업체 선택을 할 필요가 늘어났다.

업계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이삿짐센터를 이용한 소비자들 중 약 70% 이상이 이사진행에서 발생한 분실 및 파손에 관한 피해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러 업체를 선정해 각각의 조건들을 꼼꼼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포장이사 전문업체 관계자는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꼼꼼한 서비스 품질 확인이 필요하다”면서“공신력 있는 이삿짐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포장이사업체 추천’, ‘합리적인 포장이사’ 등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쏟아지는 광고성콘텐츠 속에서 제대로 된 포장이사 업체를 찾기란 쉽지 않다.

과대광고 글을 신뢰하거나 할인쿠폰 등을 미끼로 저렴한 가격과 비용을 어필하는 업체를 선정할 경우 투명한 이사비용견적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적으로는 업체의 공신력을 검증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허가된 관허업체 여부, 피해보상제도 가입 여부 등의 실제적인 시스템 등을 두루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은 업체 중에 선별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선정해둔 몇몇 업체에 대해 해당 사이트에 직접 방문해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이사후기를 확인하는 것은 실제적인 이사서비스를 파악하고 업체 관련 다양한 정보를 획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포장이사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손 없는 날 이사, 주말이사를 피하는 것도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다.

이사 전 일반이사, 포장이사, 원룸이사, 사무실이전 등 다양한 종류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염두하고 업체를 선정하면 가격 비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포장이사견적을 무료로 진행하는 업체의 경우 기본적인 이삿짐에 대한 상담을 받은 후 비교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포장이사 서비스는 최근 1인 가족이 증가하면서 과거 단순히 짐을 옮겨주던 이사에서 오늘날 이사 후 생활까지 관리 해 주는 토탈 서비스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형이사나 이삿짐보관을 하는 보관이사도등장하는 분위기다.

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기업이사나 공장이전을 위해 포장이사를 진행하는경우 해당 업체의 이삿짐보관창고의 보유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며“기업이전을 위해서는 사무실 이사전담팀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예스맨24(www.ysman.kr)는 관허업체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저렴한 포장이사비용견적과 이삿짐보관 비용 및 사무실이사비용을 제안해 이목을 끌고 있다.
 

[포장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