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시정 10대 핵심과제 선정
2014-12-26 09:27
창조경제 성장 동력 기반 구축, 안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초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내년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울산시정 10대 핵심과제가 확정됐다.
울산시는 시정역량을 결집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5년도 시정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정 10대 과제는 ▲안전도시 울산 인프라 구축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및 본격 운영 ▲산재모병원 건립 및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추진 가속화 ▲울산발 창조경제의 산실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 ▲울산광역시 민원콜센터 구축 운영 ▲산림휴양문화 공간 조성 ▲울산, WHO 건강도시 인증 추진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및 정주여건 조성 ▲우리나라 최고의 현수교인 울산대교 개통 등이다.
과제별 주요 특징과 선정배경을 보면 ‘안전도시 울산 인프라 구축’은 UN 방재안전도시 인증 추진 및 시민안전체험교육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전불감증 해소와 산단 안전관리 및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
‘울산창조경제센터 개소 및 본격 운영’ 추진은 현 정부의 핵심정책인 창조경제정책의 지역별 실현거점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공적인 구축과 운영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산재모병원 건립 및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추진 가속화’는 우리시 대선공약사업이자 숙원사업인 산재모병원과 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민관 협력을 필요로 하는 시정역량을 집중해야 할 사업이다.
‘울산발 창조경제의 산실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지역산업구조를 교육과 연구·생산이 융합하는 지식기반형 첨단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울산의 미래 100년을 위한 제2도약 프로젝트이다.
‘울산시 민원콜센터 구축 운영’은 최일선에서 시민과 직접 접촉하는 민원서비스의 품질제고를 통해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내년 1월 개소할 계획이다.
‘산림휴양문화 공간 조성’은 대운산 주변에 조성중인 치유의 숲과 함께 수목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휴양시설 확충에 기여할 것이다.
‘울산, WHO 건강도시 인증 추진’은 쾌적한 도시환경과 건강한 시민 삶, 도시브랜드 향상을 위한 생태·환경, 보건·의료, 도시경제 등 12개 분야에 대한 평가 인증 추진을 위한 사업이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은 방송의 제작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영상미디어 교육을 통한 창조적 인재양성과 지역의 미디어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및 정주여건 조성’은 2015년 혁신도시 조성사업 준공 및 이전공공기관들의 울산 정착 지원을 위해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대교 개통’은 남·동구 통행 거리 단축으로 시민교통 편의제공과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세계 3위의 단경간 현수교로서 우리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선정된 10대 핵심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시 다른 사업에 우선해 예산 등을 배정하고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범시민적인 역량을 모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