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올해의 차' 주인공은?… 아슬란·올 뉴 쏘렌토·Q50·A3 등 후보 올라

2014-12-26 09:27
한국자동차기자협회 37개 회원사 선정 후보차종 발표
올해의 차 후보 17개 차종 및 부문별 5개 차종 확정
2차 평가 거쳐 최종 수상 차종 1월중 발표 예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15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기아차 '올 뉴 쏘렌토'[사진=기아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올해 출시한 50여개의 차종 중 17개 차종을 ‘2015 올해의 차’ 후보로 공식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4일 올해의 차 선발을 위한 1차 회의를 열고 17개 차종을 ‘2015 올해의 차’ 후보로 선정했다. 디자인, 그린차, 퍼포먼스 부문에서도 각 5개 차종씩 후보 차종을 확정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공식 후보에 오른 차종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차종을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한국자동차 기자협회 회원사별 1명씩 모두 37명으로 구성된다. 선정위원회는 평가대상 차종의 △가격대비 가치(총체적인 상품성) △성능(차급을 고려한 성능) △편의성 및 편의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성 △연료효율성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를 선정하게 된다.

평가과정에는 시장조사업체인 프롬리서치가 참여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 처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1월중 각 부문별 최종 후보 3개 차종을 발표한 뒤 1월 21일경 최종 수상 차종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올해의 차는 올해 출시한 신차중 연식변경, 상품성 개선모델을 제외한 페이스 리프트 이상 신차중 연간 판매대수 300대 이상인 모델을 평가 대상으로 한다. 그린카, 퍼포먼스, 디자인 부문은 판매대수에 상관없이 평가를 진행한다. 르노삼성차의 QM3의 경우 2013년 12월 출시됐으나, 지난해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고, 3월부터 본격 판매가 시작돼 올해 평가에 포함시켰다.

올해의 차 후보에는 1차로 15개 차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평가결과 동점을 받은 3개 차종이 있어 전체 후보는 17개 차종으로 늘어났다. 5개 차종을 선발하는 디자인 부문에서도 동점 차종을 추가해 6개 차종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15 올해의 차'와 '디자인' 부문 후보에 오른 르노삼성 'QM3' [사진=르노삼성]



다음은 올해의 차 후보 차종 (득표 순위와 무관)

◇올해의 차
△현대차 쏘나타, 그랜저 디젤, 아슬란 △기아차 올 뉴 쏘렌토, 올 뉴 카니발 △한국지엠 쉐보레 말리부 디젤 △르노삼성차 QM3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더 뉴 GLA, △인피니티 Q50 △도요타 뉴 캠리 △링컨 MKC △닛산 캐시카이 △지프 올 뉴 체로키 △아우디 A3 △포르쉐 마칸 △볼보 S60 D2

◇디자인 부문
△르노삼성 QM3 △렉서스 NX300h △재규어 F타입 쿠페 △크라이슬러 지프 올 뉴 체로키 △포르쉐 마칸 △BMW i3

◇퍼포먼스
△메르세데스 벤츠 S63 AMG △아우디 RS7 △재규어 F타입 쿠페 △포르쉐 911 GT3 △BMW M3

◇그린카
△기아차 쏘울 EV △닛산 리프 △렉서스 NX300h △푸조 2008 △BMW i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