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도 농어촌진흥기금 550억 원 지원
2014-12-26 00:50
농어가 및 생산자 단체 등 최고 5억 원, 1% 금리 최대 10년 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015년도 농어촌진흥기금 550억 원을 도내 농어가와 생산자 단체 등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기금은 시·군 농어업경쟁력 강화 사업, 도 역점시책사업, 자연재해 등 긴급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세부내용으로는 생산·가공·유통 분야의 운영 및 각종 시설현대화 등 농어가 경쟁력제고에 279건 358억 원을 시군을 통해 지원한다.
또한 농식품 수출·가공분야, 귀농자 및 결혼이민자 지원, 고부가 기술농 육성, 6차 산업지원 등 도 역점시책분야에 92억 원,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농가 경영안정자금 등 농어업분야의 긴급한 현안사업에 1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자금 선대출, 대출취급기관 확대, 서류간소화 등을 통해 대출문턱을 낮추어 접근성을 강화해 농어가 경쟁력강화는 물론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령 도 농업정책과장은 “현재 지역농어업은 글로벌 시장개방에 맞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는 만큼 위기는 최소화하고 기회는 최대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금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금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