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버바 왓슨, 아들 이어 딸 또 입양

2014-12-25 13:48
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 아내까지 가족 4명으로 늘어나

버바 왓슨이 입양한 큰 아이 케일럽이 최근 생긴 동생 다코타를 안고 있다.  [사진=버바 왓슨 트위터]



남자골프 세계랭킹 4위 버바 왓슨(미국)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딸을 입양했다.

왓슨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케일럽에게 여동생 다코타가 생겼다. 이제 4명이 된 우리는 축복받은 가족이다.”고 밝혔다.

케일럽은 왓슨이 2012년초 입양한 아들이다. 왓슨은 당시 생후 1개월 된 케일럽을 입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해 마스터스에서 처음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왓슨은 아내 앤지와 함께 지난 여름부터 딸 다코타를 입양하는 절차를 밟았다. 앤지는 미국 여자프로농구선수 출신으로 190cm가 넘는 왓슨보다 더 크다.

‘왼손잡이 장타자’ 왓슨은 내년 4월 마스터스에서 통산 세 번째 그린 재킷을 노린다.


 

버바 왓슨이 한 대회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동안 아들 케일럽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