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201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738명 모집에 8354명이 지원하여 4.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본부장 신용민)는 이번 원서접수에서 '가'군 일반전형은 953명 모집에 3709명이 지원했고, '다'군 일반전형은 699명 모집에 4529명이 지원했으며, 정원외 모집인 '가, 다'군 농어촌학생 및 특성화고교 특별전형은 각각 11명 모집에 47명과 8명이 지원했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 관계자는 "올해 단과대학별 군 배정으로 지원자의 혼란을 최소화시켜 지난해 경쟁률 3.48대 1에 비해 1.33포인트 상승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 체제로 전환된 의예과는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으로 각각 29명과 10명 모집에 127명, 35명이 지원했으며 4.38대 1, 3.5대1 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정치외교학과 11.26대 1, 심리학과 9.13대 1, 전기공학과 8.3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범대학 일반학과 지원자의 면접고사(인ㆍ적성 평가)는 2015년 1월 8일, 미술ㆍ음악ㆍ체육교육과 지원자의 실기고사는 1월 9일, 재직자 특별전형 지원자의 면접고사는 1월 10일,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지원자의 실기고사는 1월 21일 각각 치른다.

합격자 '가'군은 2015년 1월 15일, '다'군은 1월 29일 경상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개별통보는 하지 않는다. 등록은 1월 30일부터 2월 3일 사이에 하며 수시모집 합격자도 같은 시기에 등록하여야 한다. 미충원 학과의 경우 2월 11일까지 충원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