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머리 들이밀며’ 조성민과 경기 중 신경전…일촉즉발
2014-12-24 23:16
윤호영과 조성민은 24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시즌 4라운드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는 경기 내내 서로를 밀착 마크하며 뜨거운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던 중 4쿼터 초반 함께 달리던 두 선수가 팔이 엉키며 말다툼을 벌이는 상황까지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윤호영은 조성민의 얼굴을 향해 머리를 들이밀며 기싸움을 펼쳤다.
이후 주변에 있던 선수들이 몰려들어 윤호영과 조성민을 말리며 상황은 일단락 됐고, 심판은 두 선수에게 더블파울을 부과했다.
이 경기에서는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김승원을 앞세운 KT가 동부를 69-61로 물리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