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액 기탁

2014-12-24 10:57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12월 30일 오전 9시 30분 KBS 부산방송총국을 방문해 시 직원들이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23,101,990원을 전달한다.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부산공무원노동조합 임직원(자치구․군, 소방본부, 공기업 등은 자체 실시) 등 4,104명이 지난 12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운동을 통해 모금한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불우한 이웃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 주관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운동 참여는 지역 언론기관(KBS, MBC, KNN, CBS, BBS) 및 부산은행 외 14개 금융기관에 개설된 ‘사랑의 계좌’를 이용하면 되고, ARS(060-700-1212)를 이용한 모금도 가능하다. 또, 시민들의 성금접수 편의를 위해 16개 구․군 및 주민센터는 물론, 각급 학교·금융기관 등에도 기관별로 모금 창구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