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사립 대안학교 안전시설 확충 위해 13억5000만원 지원
2014-12-24 06: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대안교육 특성화 중·고교를 포함한 사립 대안학교의 안전시설 확충 및 대안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15개 학교를 선정해 총 13억5000만원의 시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립 대안학교에 대한 정부의 시설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월호 여객선 사고 이후 교과과정 상 체험학습이 중심인 대안학교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
지원 대상 선정은 전국 48개의 사립 대안학교의 분포를 감안해 4개 권역별로 총 15개 학교를 선정했다.
지원 금액은 각 학교 별 사업계획서를 기초로 하되 시급성, 예산 적정성 등에 대한 심사단의 검토를 통해 산정했다.
지원 예산은 노후 화재예방 시설 보수·교체, 기숙사 안전, 보건·위생, 통학안전, 범죄예방용 CCTV 등 학생안전과 관련된 시설개선에 사용하고 시설개선 사업기간은 내년 1월부터 7월까지다.
교육부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학생 안전문제의 예방과 대안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