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경기남부 여성기업 CEO와 소통의 자리 마련

2014-12-23 17:24

 여성 CEO와 가운데 이동화 위원장 [사진=경기중기센터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남부지소는 23일 평택대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남부권 여성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이동화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을 초청해 평택·안성·용인에 소재한 여성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이동화 위원장을 비롯해 한정길 도의회 전문위원,임익수 중기센터 남부지소장, 경기남부권 여성기업 33개사의 CEO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내년도 여성기업 지원시책과 해당 지자체와의 매칭사업으로 기업들의 지원수요가 많은 G-패밀리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이어 여성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여성기업인들은 다양한 지원사업과 지원제도개선 및 가점제도 활용, 여성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 등을 요청했다.

특히 ㈜중부엔티엔 원혜숙 대표는 “여성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늘었지만 아직 현장에서 체감하기는 어렵다”며, “여성창업과 여성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기업 전용 자금 지원과 자금 지원 시 보증한도를 확대해 달라"고 했다.

이에 이동화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이 자리에서 청취한 소중한 의견들이 여성기업을 위한 지원정책에 반영되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이번 간담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남부지소(070-7726-93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