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 및 향토기업 육성을 위한 춘천시장·기업인 간담회
2014-12-23 16:44
춘천시장 현장에서 기업 애로 해결 지시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최동용 춘천시장은 22일 오전 춘천시 거두리농공단지 내 G-Tech 빌리지 바디텍메드 대회의실에서 향토기업 육성을 위한 '춘천시장기업인간담회'를 가졌다.
시종 화기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최동용 시장과 차명진 G-Tech 빌리지 협의회장을 비롯한 시청 담당자와 기업인 등이 다수 참석했다.
최동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인들의 활동이 지역경제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기업인들의 애로를 직접 듣고자 하니 허심탄회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얘기하며 참석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싸리나무로 인한 해충발생 문제, 동절기 진입로에 쌓인 눈 처리문제, 반사경 설치 등 9가지의 사항에 대한 입주 기업의 민원 제기에 대해 최시장은 즉석에서 방법을 제시하는 등 기업인들의 애로 해결을 위한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돋보였다.
이날 참석한 한 기업인 대표는 "시장이 기업인들의 애로를 듣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방안을 지시하는 모습이 신선하게 느껴진다며 시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G-Tech 빌리지는 지난 2008년 준공되 26개 기업에 623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며 29만7000㎡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2013년 기준 1,289억원의 생산실적과 3697만5000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