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나주시대 개막 ‘본사이전 입주기념식’ 개최
2014-12-23 15:49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에너지ICT 공기업인 한전KDN(사장 임수경)이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따라 20년간의 서울 본사 시대를 마감하고 23일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가지며 나주 빛가람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날 입주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한국전력공사 조환익 사장 등 초청인사와 한전KDN 전·현직 임직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임수경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전KDN은 국가경제의 균형발전과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인재 고용,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빛가람 혁신도시에 함께 입주한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PS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ICT를 통해 에너지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의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부지 5만6276㎡, 건물 4만6286㎡)로 2012년 4월 착공해 2014년 10월에 준공됐다.
전력ICT기업에 걸맞게 ‘창의적인 패시브 기법의 녹색빌딩’,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형 빌딩’, ‘유기적인 통합관리시스템의 지능형 빌딩’, ‘머물고 싶은 업무공간’을 모티브로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