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2사단 동두천 잔류 ‘전문가 토론회’ 개최

2014-12-23 15:07
24일 오후4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동두천시와 경기개발원은 오는 24일오후4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미군잔류 동두천의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신한대학교 이철규 경기북부발전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대진대학교 허훈 교수가 ‘주한미군기지의 성격과 동두천기지 반환지연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또한 경기개발연구원 최용환 박사가 ‘주한미군과 동두천-현황과 개선방향’ 주제를 발표한 후 5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 방청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 토론자는 강한구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환철 경민대학교 교수, 박형덕 경기도의회 의원, 한종갑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장, 홍석우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정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지난 60여년간 희생해온 동두천에 아무런 보상 없이 또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동두천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 그 해법이 명쾌하게 나오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