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재명 시장,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 수상
2014-12-23 14:03
시민 대통합을 위한 창조의 리더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23일 2015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공유가치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유가치경영부문은 본 상 수상 부문 중 올해 최초로 제정된 부문으로, 이 시장의 자치단체 공유 경영의 노력,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통한 창조와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시정의 주인인 시민과 시청사를 공유하기 위해 청사를 활짝 개방하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 노상방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시민의 의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통해 한국 축구계에 큰 자취를 남겼다.
당시 지자체가 축구단에 막대한 예산을 써야 하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이 시장은 성남시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사이의 갈등이 크기 때문에 시민들의 통합을 위해 프로구단이 필요하다고 설득하고, 특유의 설득력 있는 리더십으로 반대 여론을 잠재웠다.
또 매년 250억원 이상을 투입해 기업의 투자, R&D, 마케팅, 교육, 입주 공간 등 전방위 지원을 펼쳐오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은 전국지자체 최초로 벤처기업 1천개 돌파와 판교테크노벨리로 대표되는 IT, 콘텐츠,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산업의 집중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 시민프로축구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시민 대 통합에 더욱 매진하여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