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31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제야콘서트' 개최

2014-12-23 10:49
2015년 새해맞이 타종식과 연계 진행

2014제야콘서트_행궁광장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은 2014년을 마무리하는 '제야콘서트'를 오는 31일 밤 10시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궁 앞 여민각에서 새해맞이 타종식과 연계하여 추진되는데,‘갑오년 개혁파티’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제야콘서트는 행궁광장을 화려한 음악과 빛의 향연으로 꾸며낼 계획이다.

RTF 크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타악그룹 좋은친구들의 타악과 불, 레이저 퍼포먼스가 준비된다.
 
[사진=파티크레셔]

이어 디제이 비트박스 비보이, 여성힙합 밴드가 함께하는 메인무대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초대가수와 관객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가 90분 간 행궁광장을 달군다.

또한 행궁광장은 무지개빛으로 물들여진다. 공중과 바닥에서 펼쳐지는 조명쇼와 레이저 빛이 2014년의 마지막 밤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행사 후에는 여민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이어져, 화성행궁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올해 마지막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