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경제인협회 회장 사나드 맥 발리 회장 인터뷰
2014-12-23 10:51
보건, 기술, 제조업, 농업분야의 한국의 경험이 UAE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지난 15일 강원도 최문순 지사와 사나드 알 맥발리(UAE Sanad Al Meqbali) 아랍에미리트경제인협회 회장·에미레이트경제인교류협회 신동규 회장간의 업무협약식이 평창 알펜시아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강원도는 아랍에미리트와 농업, 수산업, 식품, 의료, 스포츠, 관광·교육 등 6개항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도는 이번 UAE 경제인협회와의 포괄적 협약을 통해 강원도의 대 중동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협약 내용은 ▶UAE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행정 및 금융 지원▶한국 기업과 UAE 기업의 Joint Venture 활성화▶UAE 기업에 한국 기업의 기술 이전▶한국 기업과 UAE 기업 간 공동 연구 투자 개발▶한국과 UAE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펀드를 조성하여 UAE 진출 한국 기업 금융지원▶한국 기업과 UAE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으로 대형 프로젝트 입찰 참가▶정기적인 컨퍼런스와 포럼을 개최하여 정보 공유 및 시장 확대 협력에 관한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양국의 상호 투자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UAE 사나드 알 맥발리 회장과의 질의 내용이다.
-uae와 대한민국 간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부분은?
에미레이트 경제인 연합회와 많은 부분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특히 기술, 농업, 보건, 제조업 분야에서 많은 협력이 가능하다고 생각되며 기대하는 바도 크다.
-에미레이트 경제인협회(eea)와 강원도(한국) 간의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앞으로 에미리트와 한국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협력의 강화가 매우 중요하며 양국은 상호 협력강화를 통해 서로에게 매우 유익한 큰 이익을 얻을 것이다. 앞선 한국의 경험들은 UAE에게 매우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며 양국은 파트너쉽을 통해서 더욱 많은 협력과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강원도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가 UAE진출하는 내용의 협약을 강원도와 체결하셨는데 우리나라의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에 대한 평가와 UAE 진출 시 우려할 부분이 있으면 한 말씀 해 달라?
먼저, 강원도와의 MOU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의료기기뿐 아니라 다른 많은 기술분야에 관해서도 협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한국의 병원시스템과 기술들을 통해서 많은 경험을 얻을 것이며 한국의 의료기기 회사들이 UAE에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한·UAE간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게 되면 두 나라 간에는 많은 이득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 분야는?
많은 분야들이 있지만 특히 보건, 기술, 제조업, 농업분야에 대해 관심이 크다. 이 분야에 관한 한국의 경험이 UAE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끝으로 소감 한마디?
한국에서 받은 환대에 대해 한국 국민에게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곳에서 한국·UAE간 협력이 가능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강원도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