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이노베이션 대상에 마이다스아이티·아이티엠반도체 공동 수상

2014-12-22 17:24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Innovation) 대상’ 단체부문 대통령표창 수상기업으로 마이다스아이티(대표 이형우)와 아이티엠반도체(대표 나혁휘)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ICT 이노베이션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 및 융합의 보급·확산에 기여한 단체나 유공자를 포상하고자 1999년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는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설계·해석 분야의 핵심 기술인 컴퓨터 그래픽 기반의 시뮬레이션 기술과 최적화 설계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건축, 토목, 지반 등 건설분야 공학용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 110여개국에 수출해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스마트폰 보호회로의 핵심 반도체인 POC과 PMP를 개발해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리튬2차전지용 반도체에 ICT를 융합한 제품과 스마트폰 및 리튬2차전지 제조사의 경쟁력 동반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이러닝(e-Learning) 산업의 육성과 활성화에 기여한 이형세(테크빌닷컴 대표) 한국이러닝산업협회장이 철탑산업훈장을, 16건의 식물공장 관련 특허기술을 개발한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상우 지방농업연구사가 근정포장을 받는다.

이 밖에 경찰청(공공서비스), 이지케어텍(의료), 포시에스(기업IT시스템)가 단체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가톨릭대학교 윤건호 교수(U헬스)가 개인부문 대통령표창을, 울산과기대 조재필 교수(리튬소재)와 인팩 채귀한 사장(자동차부품)이 개인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