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LED센서등 교체로 밝아진 공영주차장
2014-12-22 13:0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전철역과 가까워 구민의 이용이 많은 인천계산체육공원 공영주차장과, 주말이면 계양산에 오르는 등산객이 많은 계양산공영주차장 및 임학공영주차장이 LED센서등 교체로 밝아져 주민의 이용이 많이 편리해졌다
이번사업은 2012년 구청사 지하주차장에 최초로 도입한 ESCO 사업과 마찬가지로 초기투자비용 없이 기존의 노후된 시설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에너지절감액을 계약기간동안 매월 상환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계산체육공원 주차장은 LED센서등 교체로 전력량을 감량하였고, 이로 인해 변압기를 교체하여 기본요금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또한 계양산과 임학 공영주차장은 노후된 시설개선으로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었다.
LED센서등은 보행자의 이동이 있을 때만 밝아지고, 평상시에는 전력을 최소화(4W)하여 절감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2013년 대비 공영주차장 전기사용량의 76%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관내 지하주차장이 있는 공동주택의 조명시설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ESCO사업을 확산시켜 에너지절감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