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헌법은 대한민국 그 자체…헌재 판결 존중돼야”
2014-12-22 10:27
당정협의…“민생과 경제, 여야 따로 없다” 야당 협조 주문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과 관련,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2일 “일각의 불복에 대해 걱정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것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원내대표는 “삼권분립 체제하에서 헌재 판결을 불복한다면 헌정질서와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려 대한민국을 돌이킬 수 없는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헌법은 대한민국 그 자체이며, 헌재 판결은 마땅히 존중돼야 하고 그 어떤 부정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 일정을 부분 보이콧하며 운영위 소집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끝나면 운영위 개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통해 꽉 막힌 국회를 풀겠다”며 “오늘이나 내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서도 꽉 막힌 정국을 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이뤄진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당정협의를 거론하며 “내외 경제여건이 너무도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가 경제 살리기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국회도 할 일이 뭔지 깊은 고민과 성찰을 해야 한다. 민생과 경제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자세로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법안처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야당의 협조를 주문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원내대표는 “삼권분립 체제하에서 헌재 판결을 불복한다면 헌정질서와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려 대한민국을 돌이킬 수 없는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헌법은 대한민국 그 자체이며, 헌재 판결은 마땅히 존중돼야 하고 그 어떤 부정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완구 원내대표/ 새누리당]
특히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 일정을 부분 보이콧하며 운영위 소집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끝나면 운영위 개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통해 꽉 막힌 국회를 풀겠다”며 “오늘이나 내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서도 꽉 막힌 정국을 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이뤄진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당정협의를 거론하며 “내외 경제여건이 너무도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가 경제 살리기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국회도 할 일이 뭔지 깊은 고민과 성찰을 해야 한다. 민생과 경제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자세로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법안처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야당의 협조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