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면적…전국 2위 기록

2014-12-22 10:22
도, 매년 2~4억 원 규모 GAP 인증 검사비 지원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도는 도내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면적이 전년대비 350ha가 증가해 전국 2위에 해당하는 1만471ha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까지 토양·수질 등 농업 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 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이다.
 
GAP인증 면적이 가장 넓은 시도는 전라북도로 1만1662ha이며, 경기도의 뒤를 이어 강원도가 1만419ha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경기도는 매년 2~4억 원 규모의 GAP인증 검사비를 지원해 왔는데,올초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에도 GAP인증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했었다.

도 관계자는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내년에도 GAP인증 지원에 4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농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GAP 인증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