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에너팜, 경기 남양주에 ‘에너지 저장장치(ESS)' 생산 공장 신축
2014-12-22 08:59
주력 ESS제품 본격 양산체제 구축…연간 약 50MWh 규모 생산 전망
자체 태양광 발전시스템…1MWh급 ESS 별도 설치 친환경 생산 환경조성
자체 태양광 발전시스템…1MWh급 ESS 별도 설치 친환경 생산 환경조성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유진기업의 ESS(에너지저장장치)관련 사업 계열사 유진에너팜은 신축 생산 공장을 준공해 본격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유진에너팜은 경기 남양주 퇴계원 소재 약 2630㎡(800평)규모 부지에 ESS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준공한 신축 공장은 주력 10KWh~50KWh급 ESS설비를 비롯해 연간 총 50MWh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공장 자체에 200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1MWh급 ESS를 별도로 설치해 생산제품을 실제 상황에서 테스트 해볼 수 있다.
유진에너팜은 지난 20일 모회사 유진기업 및 유진에너팜 임직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행사를 열고 신축 공장 준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열었다.
양원돈 유진에너팜 대표는 “이번 신축 공장 준공을 계기로 본격적인 ESS제품 양산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며 “현재 개발 완료된 10kWh급 가정용 소형 ESS제품의 제조 및 해외 판매를 본격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