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트랙스·QM3보다 싸다?..1630만원 시작 파격..오늘부터 사전계약

2014-12-22 00:11

쌍용차 티볼리,트랙스·QM3보다 싸다?..1630만원 시작 파격..오늘부터 사전계약[사진=쌍용차 티볼리,트랙스·QM3 사전계약]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쌍용차 티볼리가 경쟁차인 트랙스·QM3보다 싼 1630만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표가 유출됐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는 오늘(2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유출된 쌍용차 티볼리의 예상 가격표에 따르면 가장 저렴한 모델인 티볼리TX 가격은 수동 변속기 기준 1630만~1660만 원대다.

주력 모델인 티볼리VX는 1990만~2020만 원대이며 최고급형인 티볼리LX는 2340만~2370만 원대다.

다음 달에 출시되는 쌍용차 티볼리의 변속기는 6단 자동이며 엔진은 1.6ℓ급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가솔린 모델을 먼저 출시하며 디젤 모델과 4륜구동 모델은 내년 7월에 출시한다.

쌍용차 티볼리의 가격이 유출된 가격대로라면 경쟁모델인 쉐보레 '트랙스'보다는 하위 모델에서 300만 원 가량 저렴하고,르노삼성 'QM3'보다는 600만 원 가까이 싸다.

쉐보레 '트랙스'는 1.4 가솔린 터보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연비 12.2km/ℓ, 최고출력 140hp, 최대토크 20.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총 5개 모델이 있으며 1953만원부터 2302만원까지 가격이 책정됐다.

르노삼성 'QM3'는 1.5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사의 6단 DCT 변속기를 장착했다. 연비 18.5km/ℓ, 최대출력 90hp, 최대토크 22.4 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SE와 LE, RE 총 3개의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2250만~24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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