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 ‘산업단지 안전 사고예방 실천 결의대회’ 가져

2014-12-21 23:41
대전산업단지 내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

[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는 지난 18일 대덕구 대화동 아모레퍼시픽(주) 대강당에서 관내 위험물 취급사업장 대표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안전 사고예방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대덕구 대화동 ㈜DNF 공장 폭발화재(사망1, 부상7)로 제품 생산차질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물론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산업단지 위험물 취급 사업장 등에 대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화재예방 및 신속한 사고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안전사고 예방 결의문 낭독 △최근 산업단지 폭발사고 사례 발표 △위험물취급시설 안전관리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 설명 및 협조사항 당부 △소방안전관리분야 건의 사항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산업단지 내에서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했는데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를 통해 남은 동절기와 다가올 새해에 더 이상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협력 체제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