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의 의미심장한 "사랑해"… 타일러권과 동거·임신설
2014-12-21 14:41
18일 홍콩 현지 언론 매체는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함께 쇼핑을 즐기는 사진과 함께 "제시카가 6개월 전부터 홍콩에 자주 머물렀으며 최근 시모어 로드에 위치한 타일러 권의 아파트로 이사해 동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시카와 타일러권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전혀 개의치 않고 즐겁게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유아용 매장에 들러 쇼핑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임신설까지 불거졌다.
제시카와 타일러권은 지난 3월 처음으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인이라고 해명하며 열애설을 부정했다. 6개월 후 중국 언론에 의해 결혼설이 불거졌고 두 사람의 교제는 기정사실화됐다.
앞서 제시카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520(사랑해를 뜻하는 중국의 인터넷 용어)'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시카는 카메라를 향해 숫자 5, 2, 0을 가리키는 손짓과 함께 깜찍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520'은 중국어로 '우얼링'(wu er ling)이라 읽는다. 이 발음은 "너를 사랑해"란 뜻의 '워 아이 니'(wo ai ni)와 비슷해 '사랑해'로 통용되고 있다.
제시카는 지난 9월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 블랑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