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김준호·김우종 대표 코코엔터테인먼트 이국주 광고비 못받아 “부모님 드릴돈인데?”
2014-12-19 09:11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김준호·김우종 대표 코코엔터테인먼트 이국주 광고비 못받아 “부모님 드릴돈인데?”…김준호·김우종 대표 코코엔터테인먼트 이국주 광고비 못받아 “부모님 드릴돈인데?”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의 공동대표 김우종이 회사 공금을 횡령 후 사라진 가운데 이국주 조윤호 등 소속 개그맨들의 출연료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이국주 조윤호 등이 소속된 김준호의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거액의 횡령 사건과 관련 김우종 공동 대표를 형사 고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대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김영희, 박지선, 유민상, 이국주, 장도연 씨 등이 소속돼 잇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들 연예인들은 수 개월여치의 출연료와 광고비 등을 전혀 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윤호는 " 회사와 관련된 부분이라 아는 바가 없고 들은 얘기도 없다"며 "출연료 정산문제도 잘 모르는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수입서열 1위로 알려진 이국주 역시 얼마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직 광고수입이 입금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국주는 지난 9월 광고수입을 묻는 질문에 “실감이 안 나는 건, 아직 입금이 안됐다. 회사에도 입금이 다 안됐다고 하니 결제가 다 되려면 한두달 뒤에나 실감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런 이국주는 아직 수중에 돈이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워낙 부모님한테 9년동안 빚진게 많으니까 내 돈은 아니다. 이제 갚아야지 생각한다. 다행히 대출은 없다. 버는 족족 드리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