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 "유가하락 세계와 한국 경제성장에 도움"
2014-12-18 15:38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우려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정부가 최근 유가하락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5개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기획재정부는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이 18일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윤창현 금융연구원장, 최윤기 산업연구원 부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유가 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이 분야별로 분석한 유가 하락 영향 등을 공유하고 최근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의 유가하락세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셰일오일 등 공급 확대, 달러 강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전반적으로 세계경제와 한국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유가 급락으로 러시아와 산유국 등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고,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5개 연구기관은 이러한 여건을 감안해 공동으로 '유가하락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종합적·객관적으로 분석하기로 했다.
분석 대상은 △유가하락의 수요공급별 원인 분석 및 향후 전망 △신흥국 등 주요국 경제 △국제금융시장 영향 △소비·투자 등 한국 경제 거시변수에 미치는 영향 △산업별 파급 영향 등이다.
정부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책 대응방향을 강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