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엑스, ‘비용 줄이고 더 멀리 비행’…A330 네오 55대 확정 주문
2014-12-18 15:16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인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가 지난 7월 발주 양해각서를 채결한 A330 네오 50기에 5기를 추가해 총 A330 네오 55기를 확정 주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에어버스의 A330 계약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일 계약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에어아시아 엑스는 현재까지 총 91기의 A330 기종을 주문한 상태다. 새롭게 발주한 항공기들은 2018년부터 에어아시아 엑스에 인도될 예정이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에어버스의 최신 기종인 A330네오를 통해 비용을 좀 더 낮추고 효율성을 증대시킴으로써 보다 더 멀리 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A330 네오 기종과 함께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욱 편안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