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 분양권거래소 개설
2014-12-18 14:33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18일 분양권거래소(drapt.com/bun_maemul)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닥터아파트는 지난해부터 분양 물량 급증과 전매제한 완화로 분양권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분양권거래소를 만들었다.
실제로 이달 현재 전국에서 전매가 가능한 분양권(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포함)은 917개 단지, 62만9000여가구에 달한다.
그러나 속칭 ‘떴다방’으로 불리는 이동식 중개업소가 활개를 치면서 프리미엄에 거품이 발생해 거래 당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분양권거래소는 개인이 무료로 매물을 등록하면 닥터아파트 인증 가맹점을 통해 신속한 매매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맹점은 분양권 인근 지역에서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법정수수료만 받는 중개업소 중 선정한다.
닥터아파트는 분양권거래소 개설 기념으로 이날부터 한 달간 분양권 매물을 등록한 회원에게 치즈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