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가 시민의 시내버스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교통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8번, 300번, 66번, 67번 노선을 일부 조정해 20일 첫 차부터 운행한다.
시는 모현동, 송학동의 인구 증가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 민원이 빈번함에 따라 시내순환 108번 노선을 기존 7대에서 9대로 증차하여 9분 간격으로 배차한다.

또 어양동주민자체센터 종점을 아동병원→E편한세상아파트를 경유한 어양공원으로 변경했다.
300번, 66번, 67번 노선은 모현동주민자치센터→중앙하이츠→원여고 구간이 원룸 상가 등의 밀집으로 주차난이 심화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익산경찰서 방향(300번)과 익산보훈지청 방향(66,67번)으로 노선을 변경 운행한다.

변경된 노선과 시간표는 익산시홈페이지(www.iksan.go.kr), 익산시청 콜센터(1577-0072),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851-3633)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한정된 시내버스로 시민의 모든 교통수요에 대응하기는 부족하겠지만 합리적 노선조정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