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김종덕 장관 문화소외지역 '작은영화관 사업' 박차
2014-12-18 13:59
19일 KB국민은행과 ‘작은영화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융성은 생활 속 작은 실천과 행복이 모여질 때 제대로 꽃피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은 영화 관람 여건이 열악한 문화소외지역에 극장 건립을 지원하는 ‘작은영화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문체부는 오는 1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KB국민은행과 ‘작은영화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문화소외지역에서의 ‘작은영화관’의 정책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종덕 장관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화 관람객 수가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영화시장이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올해 말을 기준으로 아직도 극장이 없는 기초지차체는 98곳에 이른다.
문체부는 한국 영화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은 물론, 지역에 상관없이 국민 모두가 수준 높은 시설에서 영상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작은영화관’ 건립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현주기자 hyun@an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