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도 수산진흥에 예산 988억 원 투자
2014-12-18 10:17
작년대비 4% 증가, 수산물 경쟁력 강화, 어업인 복지 주력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도 수산진흥 예산 988억 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투자방향은 어업 경쟁력의 확보를 위한 특화 수산식품 단지를 주축으로 고품질 수산물‘한류’활성화를 통한 6차 산업 및 부가산업 동반성장에 포커스를 맞췄다.
또한 어촌 관광·레져 사업을 통해 도시민들의 바다 힐링‧체험문화 등에 편승한 다양한 부가소득 창출, 유휴인력 활용 기회를 이어 가는 전략을 세웠다.
아울러 양식어업인 경영안정, 복지 분야에도 본격화해 더불어 함께하는 부자어촌의 모델을 만드는데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산 기반 및 쾌적한 어촌조성을 위해 254억 원을 투자한다. 지방‧소규모 어항 확충 어촌관광 활성화 사업 210억 원, 청정해수공급시설 및 위판장 보수·보강 15억 원, 어업인 스스로 자원관리를 위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지원에 29억 원이 투자된다.
연근해어업 생산 및 복지 증진을 위해 410억 원을 투자한다. 연안 바다목장화사업 등 수산자원조성사업 확대에 133억 원, 어장환경 관리를 위한 생분해성어구, 대게어장정비 사업에 31억 원, 어업구조조정 및 외국선원 숙소 건립 등 63억 원, 해녀 및 잠수어업인 진료비, 어선‧원 보험료 20억 원 어선 유류비, 고효율어선유류절감장비 지원 64억 원, 양식 및 내수면 어업활성화(보험료, 액산, 백신, 기자재등)사업 31억 원, 수산인력 육성 및 경쟁력 강화 지원 24억 원을 투자해 어업인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어 동해안의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