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각장애인, “우리들의 특별한 하루”개최

2014-12-18 09:3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용길)은 2014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재활 프로그램의 연말 성과를 발표하고 추억을 되새겨 보는 교육생,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함께 만드는 송년행사‘우리들의 특별한 하루 ’를 17일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시각 장애로 인해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여가 활용의 기회가 적은 시각장애인들로 하여금 재활교육을 통한 각종 프로그램 성과 발표 및 더불어 교육지도자들의 열정,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손길에 대한 감사 뜻을 전하며, 교육생, 자원봉사자, 후원자 상호간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400여명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장기자랑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표창장,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후원기관(단체)에 감사패 전달과 부대행사로 시각장애인들의 작품발표회인 사진전 및 도예전시회도 함께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