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 신고 택시기사 표창
2014-12-17 16:1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가 17일 승객으로 태운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을 신고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 기여를 한 택시기사 김모씨에게 경기지방경찰청장 표창과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00:40분께 '은행에서 수백만원을 인출하려는 중국 사람을 태우고 왔는데 보이스 피싱이 의심된다며 철산지구대에 신고했고, 그 즉시 출동한 경찰이 은행에서 걸어나오고 있는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당시 중국 국적인 A씨는 체크카드와 피해자로부터 이체받은 현금뭉치 수백만원을 소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