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국내제작 '채널 해피독' 18일부터 서비스

2014-12-17 14:42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씨앤앰은 오는 18일부터 '채널 해피독'을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채널 해피독은 동물행동 전문가, 수의학과, 동물복지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난 2년간 국내 애완견들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해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채널 해피독은 국내 애견들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오디오로 구성돼 있으며 고주파와 자연음이 섞인 테라피 음악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특히 테라피 음악은 반려견이 아플 때, 예민한 임신견, 수술 전후, 밤에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도 주인이 출근 또는 외출 시 혼자 있는 반려견들의 생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환 편성했다.

씨앤앰 디지털케이블방송 채널 65번에 방송되는 채널 해피독은 월 800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서울 강남구, 서초구 지역에 서비스를 오픈한다.

씨앤앰 관계자는 "해피독은 애완견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서비스 지역은 더욱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