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항 활성화·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연구시설 추진
2014-12-17 12:34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는 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시 발전 10대 핵심과제’가 성과를 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10대 핵심과제는 ▲국제여객선 취항 추진 및 대산항 활성화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현대모비스 연구시설 추진 ▲동부시장 수산물 전문식당가 조성 ▲중심시가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축산종합센터 조성 ▲서
서산시 희망공원 자연장 조성 ▲가로림만 해변로 개발 ▲통합형 현대화 보건소 신축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 ▲광역 생활페기물 에너지화시설 설치 등이다.
시는 2016년 중국 룡얜항과의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해 지난 2월 대산항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기공식을 했고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대산항은 컨테이너 정규항로 신규 개설, 선사・화주 초청 설명회, 해외 포트세일즈 등에 힘입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8만 TEU(1TEU는 20피트급 컨테이너 1개)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현대모비스 연구시설은 올해 4월 연구시설 부지 공사를 착공해 본관동, 시험동, 방문객센터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2016년 12월까지 자동차 주행시험장을 완료할 계획으로 특구시설이 모두 들어서면 1만 5백명의 고용창출, 9천 1백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달에는 16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동부시장 내에 2백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수산물 전문 식당가를 조성함으로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가로림만 해변로 개발은 해안절경을 이용한 바닷길을 개설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비 14억원을 유치한 사업으로 내년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