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실버세대 위한 스마트 체험장 마련
2014-12-17 10:01
구청 비전갤러리에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정보화 작품 전시회 개최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8일까지 구청 1층 비전갤러리에서 올해 정보화교육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정보화교육은 주로 어르신과 장애인을 우선으로 진행했으며, 출품작은 총 130여 점이다. 포토샵과 파워포인트 등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태블릿PC 체험장을 마련해 구청을 오가는 구민과 구청 직원들도 다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손○○어르신(81세)은“구청에서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길래 한 번 배워 봤는데 요즘은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지.. 얼마 전 손주가 스마트폰 사용법이 서툴러 내가 이래저래 사용법을 알려줬지. 할아버지 이런 것도 아세요? 놀라더라구.. ”손주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정신에 감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성동구 정보화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