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동물약품․자동차부품 등 첨단산업의 메카로...
2014-12-17 09:55
- 충남도와 합동으로 ㈜우진비앤지, ㈜새한과 업무협약 체결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황선봉 군수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량기업 유치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황선봉 예산군수,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 정기춘 새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와 합동으로 투자유치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기업생산품 소개, 투자유치협약서 서명, 기업지원 토론회(공감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예산군이 민선 6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동물약품 허브조성사업’의 주 핵심 내용인 동물약품 바이오센터와 상호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새한’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엔진 정밀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예산일반산업단지로 이전을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회사다.
한편 군은 자동차 부품 기술개발센터 건립사업과 연계해 관련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금까지 새한, 현대하이스코(2차), 한승 등 3개 기업(분양 면적 9만3677㎡)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협약식에서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 입지를 갖추고 있는 곳으로 우리 군에 투자한 기업이 그 능력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 구축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기업의 입장에서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