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최우식·박정민 사랑 한몸에…'호구의 사랑'이 기대된다
2014-12-15 18:15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애프터스쿨 유이가 '호구의 사랑' 도도희 역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
tvN 측은 15일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유이, 최우식, SS501 박정민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호구의 사랑'은 호구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
최우식은 대한민국 대표 호구남 주인공 강호구로 변신해 대한민국 평균을 자랑하는 일명 '오징어남'으로 백수에 가까운 웹툰 어시스트 만화가의 모습을 보인다. 특히 첫사랑 도도희의 일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성심성의를 다하는 이시대 마지막 순정남. 귀엽고 친근한 외모와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을 지닌 최우식이 강호구 캐릭터를 한층 입체적으로 표현해 낼 계획이다.
실패를 모르는 대한민국 에이스 차도남 변강철 역은 SS501 박정민이 맡는다. 아이돌 그룹 SS501출신의 박정민은 예능, 드라마, 영화로 활동반경을 넓히며 끼와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하는 일마다 탄탄대로, 대한민국 1%로 성장해온 완벽남이지만, 알고보면 호구보다 더 허당기가 짙은 매력을 드러내며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은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내년 2월 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