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소식]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레고코리아,크리스마스 자선행사 성료

2014-12-15 16:34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왼쪽)가 레고코리아와의 합동 연말 기부행사를 위해 지난 12일(금)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네고 있다.[사진: 주한 덴마크 대사관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주한 덴마크 대사관(대사 토마스 리만)이 15일 “레고코리아(대표이사 요셉 이롭스키)와의 크리스마스 기념 연말 자선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토마스 리만 대사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의 혜심원 아동양육시설(원장 권필환)을 방문,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와 미성년자 각 58명의 눈높이에 맞춘 각종 레고 제품들을 전달했다.


리만 대사는 권필환 원장과 함께 아이들 사이에 앉아 선물을 나눠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같은 날 오후 트위터로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어 주한 대사로서의 부임 이후 최고의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만 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레고는 82년 전통의 덴마크 완구업체로 전세계 남녀노소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며 "대사관과 레고가 정성껏 준비한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레고코리아의 합동 연말 기부행사는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