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의회는 15일 홍종수(새누리)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오는 18일까지 2015년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

각 상임위별로 16명으로 구성된 예결특위에서는 기정예산안 보다 4천469억원이 증가한 2조367억원의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하게 된다. 이는 2014년도 본예산보다 751억원이 증가된 규모이다.

특히, 예결특위에서는 지난 5~8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삭감한 101개 사업 33,970백만원을 포함한 전체 예산안에 대해, 사업의 시급성 및 적정성 여부와 시민 수혜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처리할 예정이다.

예결특위에서 심의된 예산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의결하게 된다.

홍종수 위원장은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 해 과감히 삭감하고,일자리 창출과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