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 ‘올해의 선수상’에 노승열·김승혁·김효주
2014-12-15 19:00
15일 시상식…기업인상은 김원길 안토니-바이네르 회장이 받아
노승열 [사진=코오롱 제공]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회장 정제원)은 올 시즌 국내외 프로골프투어에서 ‘괄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선수’ 로 노승열(23·나이키골프) 김승혁(28) 김효주(19·롯데)를 선정했다. 이 3명에 대한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렸다.
2012년 미국PGA투어에 데뷔한 노승열은 지난 4월 취리히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뒀다.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금융그룹) 배상문(캘러웨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넷째이자 한국인 최연소 미PGA투어 챔피언이 됐다.
김승혁 [사진=KPGA 제공]
김효주는 한국K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두면서 ‘별중의 별’로 등극했다. 미국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남녀 메이저대회 사상 18홀 최소타수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김효주 [사진=KLPGA 제공]
골프라이터스클럽은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특별상 수상자로 안토니-바이네르 김원길 회장을 선정했다. 프로골퍼 김우현의 아버지인 김 회장은 올해 KPGA투어 바이네르-파인리즈오픈을 창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0년 창설된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 등에서 활약하는 골프 전문기자 모임으로 매년 그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와 사회공헌 및 획기적인 매출 신장을 보인 기업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김원길 안토니-바이네르 회장 [사진=안토니 바이네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