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협동조합 대표자 워크숍 개최

2014-12-15 12:5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협동조합 이사장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특성이해와 협동적 기업가정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협동조합 대표자의 역량강화 및 협동조합간의 상호 협력증진을 위해‘2014년 부산시 협동조합 대표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2년 만에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현재 부산시에는 346개 협동조합이 설립 신고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동조합의 성공적 실천방향에 대한 모색과 협동조합의 리더로서 지역경제 발전의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워크숍은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안대성 이사장의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실천방안’이란 주제 특강 △부산영화협동조합, 일자리창출협동조합의 설립과정 및 운영사례발표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협동조합의 협력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분임토의 및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동조합간 정보교류 및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공헌을 확대하는 한편 협동조합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동조합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정현민 경제산업본부장은 “협동조합은 새로운 경제적·사회적 수요가 반영된 대안적 기업모델이며 협동조합이 부산시의 순환경제를 이끌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시에서도 협동조합 활성화에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