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녹이는 충남교육 사랑‘후끈’
2014-12-15 11:22
충남교육청, 학생 1744명 생계비 8억7200만원 지원 한 해 동안 학생과 교직원 정성 모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5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74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8억7200만원의 생계비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생계비는 한 해 동안 도내 학생들과 교직원이 사랑의 수호천사, 사랑나눔 동전모으기, 희망나눔 캠페인 등의 사업을 통해 정성스럽게 모금한 성금이다.
도교육청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생계비로 지원해 조금이나마 학업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2005년부터 금년까지 총 1만8191명의 학생에게 학자금, 의료비, 생계비 등으로 전달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든 학생이 다 같이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