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 2015학년도 교육과정 개편
2014-12-15 08:45
교직 소명감과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교사 양성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교육대학교는 지난10 일 교수회의를 개최하여 2015학년도 대학 교육과정 개편(안)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 교육과정 개편은 그 동안 수많은 연구를 거듭하고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의견과 경기도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일선 초등학교 등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13년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 교직에 대한 소명감과 창의·인성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고 ▲ 소규모 수업을 늘리고 수업의 질을 개선하여 학생 만족도를 높이며 ▲ 수요자 중심,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초등 교원의 실무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개편되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 졸업 이수 학점(144학점→142학점) 및 시수 감축(153~156시수→138~142시수)으로 학생의 교과 학습 부담을 경감하고 ▲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및 인성 함양을 위한 R·C(Residential College), 교육 봉사, 리더십/교육·문화 체험, 독서 인성, 커리어 계좌 등 비교과 학습 활동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 교직 전문성 강화를 위해 졸업 논문과 함께 교직적성및인성검사, 영어능력인증, 한자능력인증 등 졸업 자격을 강화하였다. 특히 ▲ 현장 중심의 창의 선택 영역을 두어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과 초등 교사 임용 수요에 대처하도록 하였다.
경인교육대학교 관계자는 “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으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인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교직 전문성을 갖춘 초등교원 양성을 위해 향후에도 수시 개정 및 보완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초등교원 양성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