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 내방객 성황

2014-12-15 08:35
12일 오픈 이후 주말 3일간 1만8000여명 내방객 몰려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 견본주택 [사진= 한양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양이 짓는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EL CITY)' 견본주택에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15일 한양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픈한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 견본주택에는 주말동안 총 1만8000명 이상의 내방객들이 다녀갔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소비자들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과 설계에 만족도가 높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청주에 거주중인 방문객은 "주부다 보니까 주방을 유심히 봤는데 살림하기 편하게 공간이 잘 빠진 것 같아서 좋았다"며 "또 안방에 드레스룸이 넓고, 화장실에는 샤워부스가 있어서 살면서 불편함이 적도록 꼼꼼하게 신경 쓴 것 같다"고 말했다.

아파트 입지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대전에서 온 한 방문객은 "아이들 교육 환경도 좋고, 단지 앞과 뒤로 산이 위치해 생활 여건이 좋을 것 같아 가족과 함께 방문하게 됐다"며 "남편 직장이 있는 대전이랑 가까운 것도 마음에 들어서 청약을 넣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단지가 위치한 3생활권은 중앙행정과 도시행정, 대학∙연구기관 등 핵심 기관들에 둘러싸인 노른자위로 급부상하고 있어 관련 기관에 종사하는 근무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어 "교통망 확충으로 대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지난달 개통된 햇무리교를 통해 세종시 1, 2생활권과 이동이 편리해져 오히려 실수요자들이 살기에는 3생활권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10만원이다. 여기에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과, 계약금 분납제(계약금 10%중 1회차 1,000만원) 등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분양일정은 16일 이전기관 특별공급 1차를 시작으로 18일 이전기관 특별공급 2차 및 기타 특별공급을 실시한다. 이후 1∙2순위 청약은 22일, 3순위 청약은 23일 받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