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123만 농가에 쌀·밭 직불금 8850억원 지급
2014-12-14 11:44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올해 쌀 고정직불금과 밭직불금, 조건불리 직불금으로 총 8850억원을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올해 123만2000농가, 113만4000ha를 대상으로 이같이 직불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지난해보다 4만7000원 늘어난 71만8000원이다.
쌀고정직불금은 74만농가 83만5000ha에 7554억원, 밭직불금은 32만6000농가 19만2000ha에 770억 원, 조건불리 직불금은 16만6000농가 10만7000ha에 526억 원을 지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쌀고정직불금과 식량·사료작물에 대한 논 이모작 밭직불금 지급단가가 1ha당 10만원 인상되고, 모든 밭작물에 1㏊당 25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밭농업 고정직불금이 도입된다"고 말했다.